경매입찰

    [첫 입찰기] 불허가 난 재개발 다세대주택 연습입찰기

    [첫 입찰기] 불허가 난 재개발 다세대주택 연습입찰기

    나는 아직 경매 입찰 경험이 없다. 그래서 패찰 될 것이 확실한 물건에 실전 입찰 연습을 하러 갔다. 모의 입찰이 아닌 실제 경매에 입찰해보고 싶었다. 실전 시뮬레이션(?) 이라고 해야 하나. 입찰표도 한 번 직접 써보고, 법정에서 경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분위기는 어떤지 보고 싶었다. 처음 방문한 법원엔 내 생각보다 사람이 더 많았고 더 시끌벅적했다. 그날의 경매물건 목록을 정리하여 학원 광고지를 나눠주는 분도 있었고 대출상담사분들의 명함도 얼떨결에 몇 개 받았다. 나는 입찰봉투를 미리 받았다가 입찰봉투 제출시간이 되면 제출하는 줄 알았는데 입찰을 시작하기 전에 15분정도 판사님(?)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다. 차순위매수인, 공유자우선권 등에 관한 이야기들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