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기/주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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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삼스러운 다짐

    1. 책을 읽었으면 내 손으로 직접 해보자. 2. 한차례 정제된 정보를 얻었다면 정보의 출처와 근거를 명확하게 파악하자. 시점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3. 서울/수도권 광역전철노선도를 사서 방에다 붙여보자. 테이프로 붙이면 엄마가 벽지 상한다고 싫어할테니 티 안나게 꼭꼬핀을 활용하자.

    주거용 물건 경매 입찰, 명도, 임차, 매도과정 시뮬레이션

    옥션원을 꾸준히 뒤진다. 입찰하고 싶은 물건을 발견한다. 손품을 팔고서 부동산에 임장을 간다. 지역 시세를 파악하고 물건지를 살펴본 뒤 돌아온다. 거주자가 있는지, 누수는 없는지, 건물의 외벽 상태, 우편물, 내부 관리상태 등을 확인한다. 재개발지역인 경우 다물권자의 물건은 아닌지(세대원 포함), 채권자가 금융권인지 개인인지 확인한다. 최종적으로 법원경매 홈페이지에서 유료정보지와 다른 내용이 없는지 확인한다. 위반건축물인 경우 미리 철거 및 마무리 비용이 얼마정도 드는지 확인한다. 대출가능여부도 미리 확인. 지인에게 확인한 바로는 일반 빌라 테라스 판넬제거정도면 누수처리 없이 500언더, 누수처리까지 하면 500을 넘길수도 있을거랬는데, 정확한 비용은 그때 가서.. 파악한 정보로 입찰여부와 출구전략을 짠..

    재임스(재개발 임장 스터디) 구상하기

    최근 암암리에 이루어진 재재 특강(?)을 듣고서 재개발 빌라에 관심이 생겨서 공부중인데, 발목 상태가 멀쩡해지고 경매실전반이랑 법인투자반까지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나면 재개발 구역을 돌아보는 재개발 임장 스터디를 진행해볼까 생각중이다. 재임스를 기획하게 된 연유 서울 재재는 적어도 3~4억은 있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재재 고수님의 경험담을 듣고 나니 정말 물건 보는 눈만 있으면 재개발의 지읒 소리도 나기 전에 피 없이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다면 재재 열풍이 끝나도 피 없이 구입했으니 손해 없이 되팔 수 있다. (공부는 덤) 이번 장에 투자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한 번 공부해두면 다음 장에 써먹을 수 있다. 어차피 서울에 살아야 하는데 아파트는 답이 없고 선택지는 빌라나 오피스텔뿐이다. 내가 실거주..

    나의 장점

    퀄리티 좋고 맛있는 거 많이 찾아먹고 다녔지만 나는 저렴한 것도 맛있게 잘 먹지, 라고 생각하다 내가 가진 장점을 적어내려가보기로 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뭐...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점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기 위해서. 1. 돈 안 쓰고도 잘 산다. 물욕이 별로 없다. 비싼 옷, 악세사리, 가방, 구두, 화장품에 대한 욕심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지금도 나는 선물받은 스킨 하나에 만 오천원정도 하는 크림 하나, 선크림 하나만 바른다. 아끼느라 그러는 게 아니고 원래 이렇다. 2. 방탕하게 소비한 탓에 뭐가 맛있는지도 알지만 저렴한 것도 잘 먹는다. 그래도 소주는 못 먹겠어... 차라리 막걸리나 청하나 소맥은 먹을 수 있음. 강남역 떡볶이랑 순대 정말 맛있었다. 밥값 아까우면 김밥 한 줄로 식사 ..

    220208 재테크 공부 시작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다. 나도 내가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될 줄 몰랐다. 나는 스스로 욜로족이라고 말한 적 없지만 주변 사람들은 날 욜로족이라고 불렀고 술과 오토바이라는 취미에 급여를 집중적으로 쏟아부었다. 처음 목돈에 관심이 생긴 건 첫 회사에서 퇴사한 뒤 캐나다 이민을 두고 고민할 때였다. 하고 싶은 게 있을 때 실행하려면 목돈이 필요하다는 걸 처음 느꼈다. 유학을 열심히 준비해서 입학허가서까지 받아두었지만 결국 캐나다 행을 포기하고 남미로 2년간 봉사활동을 떠나게 되었다. 경제적 자유, 회사에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에 관심이 더 커진 것은 이 때였다. 나는 좀 독특한 마을에서 살았는데, 현지인 커뮤니티와 유럽/미국 출신의 외국인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마을이었다. 거기서 만난 친구들 중엔 히피들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