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매

2021타경74613 남양주시 다산동 아파트
부동산에서 이거 7억 8천이나 되어야 팔릴거라고 했다. 전세매물 내놓은것도 안 나가고 있다고. 내부 수리도 싹 해야 하고, 낙찰 받아봐야 별 수익 못 볼 거라고. 오늘 네 명 들어와서 7.1억에 낙찰받아갔다. 내부 상태는 알 수 없지만 10년정도 된 아파트 상태가 어떨까? 7.1억에 받았다면 얼마에 내놓으면 빠르게 매도가 가능했을까? 바로 7.5억에 내놓았으면 팔렸을까? 매물이 없고 전세물건도 나가지 않는다면 시세가 떨어지는 중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하락 시세의 첫타를 잡아야 하지 않을까. 팔리는 가격이라는게 참 어렵다.
주거용 물건 경매 입찰, 명도, 임차, 매도과정 시뮬레이션
옥션원을 꾸준히 뒤진다. 입찰하고 싶은 물건을 발견한다. 손품을 팔고서 부동산에 임장을 간다. 지역 시세를 파악하고 물건지를 살펴본 뒤 돌아온다. 거주자가 있는지, 누수는 없는지, 건물의 외벽 상태, 우편물, 내부 관리상태 등을 확인한다. 재개발지역인 경우 다물권자의 물건은 아닌지(세대원 포함), 채권자가 금융권인지 개인인지 확인한다. 최종적으로 법원경매 홈페이지에서 유료정보지와 다른 내용이 없는지 확인한다. 위반건축물인 경우 미리 철거 및 마무리 비용이 얼마정도 드는지 확인한다. 대출가능여부도 미리 확인. 지인에게 확인한 바로는 일반 빌라 테라스 판넬제거정도면 누수처리 없이 500언더, 누수처리까지 하면 500을 넘길수도 있을거랬는데, 정확한 비용은 그때 가서.. 파악한 정보로 입찰여부와 출구전략을 짠..

2020타경34047 부천 포도마을아파트, 2019타경16898 가평 북한강코아루
경매물건 메모에는 관심물건으로 찍어뒀던 물건들 중 낙찰된 경매물건들을 좀 올려볼까 한다. 부천 포도마을 아파트 84m2 같은 동 1층이 7억 8천에 네이버매물 호가로 나와있고 실거래가도 최근 7억 후반대에 찍혀있는데 감정가가 5억 3천이길래 호기심이 생겨 찍어두었던 매물이다. 68500에 낙찰되었다. 24명이 들어왔다. 음.. 많이 들어왔군. 북한강코아루. 목가적인 분위기, 풍경 좋고 조용한 동네에서 살고 싶은 욕심이 언제나 있어서 경기권까지 넓혀서 찾아보니까 이 물건도 눈에 띄었다. 부동산 실거래가가 작년 하반기 기준으로 30500, 26500(3층), 29000정도로 찍혀있었다. 유찰이 되고 변경상태로 오래 있다가 나온 물건이라 실거래가대비 최저가가 많이 떨어진 물건이라 얼마에 낙찰될지 궁금해서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