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수제비가 끌려서 이곳저곳 서치를 하다가 발견한 음식점이다. 이화사거리 뒷길에 있다.
지나가다 언뜻 보면 꽃집처럼 되어 있는데 메뉴명이 문짝이며 여기저기 붙어 있으니 보고 용감하게 들어서면 된다.
청결도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고(식탁에 물티슈가 있어서 나는 직접 테이블을 닦았다) 사장님 내외로 보이는 두 분이 운영중이셨다.
칼만두와 들깨수제비를 고민하며 갔는데 칼만두는 메뉴에서 내리셨길래 들깨수제비를 주문했다.
파김치와 반찬류가 모두 맛있었고 들깨수제비도 양도 넉넉하고 맛도 좋고 들깻가루도 듬뿍 넣어 진했다.
비 오는 날 뜨끈하게 한 그릇 하기 좋은 곳이었다.
2022년 3월 기준 들깨수제비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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